PM이 잘하는 팀은 뭐가 다를까? 실무 협업 구조의 핵심 정리
PM이 아무리 뛰어나도, 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성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실무에서 'PM이 잘하는 팀'은 단순히 개인이 열심히 일하는 게 아니라, 협업 구조가 정리되어 있고, 흐름이 막히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PM 관점에서 팀이 잘 돌아가도록 만드는 핵심 협업 구조를 정리합니다.

1. 정보가 모이고 흘러야 한다
- 정보는 정리되어 '찾을 수 있어야' 하고, 필요할 때 '흘러가야' 합니다.
- 회의록, 기획안, 정책, QA 결과 등 모든 산출물은 한 곳(툴)에 정리되어야 함
실무 팁:
- Notion을 정보 허브로, Linear는 이슈 허브로 구분해서 사용
- 링크 하나면 모든 팀원이 같은 정보를 보게 만들 것
2. 책임과 컨펌의 기준이 명확하다
- 누가 무엇을 결정하는지 모르면 일이 계속 미뤄지고, 책임이 흐려짐
- PM은 '결정 구조'를 설계하는 역할까지 가져가야 함
실무 예:
- UI 최종 컨펌: 디자인팀 리드 / 정책 확정: 운영팀 / 최종 우선순위: PM
3. 전달 방식이 일관되어 있다
- 전달이 엇갈리면 오해가 생기고, 생산성이 떨어짐
- 텍스트 기반 협업에서는 언어의 구조화가 매우 중요함
실무 팁:
- 회의 후 요약 템플릿 고정 사용
- 결정 사항 / To-do / 담당자 구분 정리
4. 우선순위가 공유되고 납득된다
- 모든 팀원이 '지금 우리가 뭘 먼저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불필요한 리마인드, 충돌을 줄일 수 있음
실무 예:
- 매주 월요일 AM 10:00에 우선순위 정리 슬랙 공유
- 개발/디자인 리드와 사전 정리 후 동기화
5. 피드백 루프가 짧다
- 피드백은 빠를수록 팀 전체의 속도를 높여줌
- PM이 중간에서 병목이 되지 않도록, 실시간 공유와 자동화 구조 활용 필요
실무 팁:
- Slack에 Figma, Linear, Notion 알림 연동
- 코멘트 생기면 바로 슬랙 알림 → 실시간 대응
정리하며
PM이 잘하는 팀은 결국 정보 흐름, 우선순위, 결정 기준이 명확한 팀입니다. 좋은 협업 구조는 PM 혼자 만드는 게 아니라, PM이 설계하고 팀이 함께 움직여야 유지됩니다.
다음 편에서는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PM 체크리스트 및 초기 세팅 항목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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