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자 입장에서 QA는 ‘개발팀 일이니까 난 패스’ 이렇게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기획자도 QA에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왜냐고요? 기획자의 의도와 실제 구현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마지막 기회기 때문이에요. “기능만 잘 동작하면 됐지”는 위험한 생각버튼이 눌리고, 페이지가 열리면 기능은 ‘작동’한 거죠. 그런데 그게 사용자의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가?이건 별개의 문제예요. 실제 서비스에서 기획 의도가 잘 전달되지 않으면→ 사용자 혼란→ 고객센터 문의 폭주→ 개발팀 핫픽스이런 악순환이 생깁니다. 기획자가 꼭 체크해야 할 항목 5가지 진입 경로가 자연스러운가? 갑자기 튀는 플로우 없이 이어지는가? 에러 시 복귀 동선이 명확한가? 잘못된 입력 →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