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25. 자율주행 택시 & 대리운전 서비스, 어떻게 가능할까?

U.X Um 2025. 2. 8. 23:03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택시와 대리운전 서비스는 완전한 무인 운전이 가능해지는 시점에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기준으로 보면, 운전자가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레벨 5)보다는, 부분 자율주행(레벨 3~4)이 먼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1.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장 먼저 도입될 서비스 중 하나가 로보택시(Robo-Taxi)입니다.

  • 우버, 리프트, 크루즈, 바이두(중국) 등이 이미 여러 도시에서 테스트 진행
  • 한국에서도 서울, 세종, 제주에서 자율주행 택시 시범 운행 중

로보택시 서비스 흐름 예시

  • 사용자가 앱으로 자율주행 택시 호출
  • 차량이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이동
  • 앱을 통해 자동 결제 후 하차

UX 관점에서 중요한 요소

  • 목적지 설정, 경로 변경 등의 UI는 음성 명령 및 터치스크린으로 간편하게 제공
  • 탑승 중 긴급 정지, 수동 제어 옵션 등 안전 기능 필수
  • 장애인, 노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UX 디자인 적용

2. 자율주행 기반 대리운전 서비스

대리운전 서비스의 경우, 완전한 자율주행보다는 운전 보조 시스템이 먼저 도입될 가능성이 커요.
즉, 사람이 직접 대리운전을 하지 않더라도, AI가 차량을 원격으로 운행하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 대리운전 서비스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
    • 원격 운전 시스템
      • 사람이 직접 탑승하지 않고, 원격으로 차량을 조작하는 방식
      • 실제로 KT가 5G 기반 원격 자율주행 기술 개발
  •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 (무인 주차, 픽업 기능)
    • 대리운전 기사가 필요 없이, 차량이 스스로 이동해서 고객을 픽업
    • 예: 호텔 발렛파킹 대신 차량이 스스로 주차 & 호출 시 도착
  • 반자율 대리운전
    • AI가 주요 주행을 담당하고, 사람이 최소한으로 개입하는 방식
    • 예: 장거리 이동 시 AI가 고속도로 운전 & 사람이 도심에서 컨트롤
  • UX 관점에서 중요한 요소
    • 운전자가 필요 없는 만큼,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주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UI 필요
    • 목적지 도착 후 차량 상태 확인 & 인증 시스템 도입
    • 예상 도착 시간, 긴급 정지 요청 등 승객과 차량 간 소통 기능

현재 어디까지 왔을까?

  • 크루즈 (Cruise, GM)
    • 샌프란시스코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 운영
    • 앱으로 호출 → 자율주행 차량이 도착 → 목적지까지 이동
  • 웨이모 (Waymo, 구글)
    • 미국 피닉스에서 무인 택시 운영 중
    • 실제 이용자가 증가하며 상용화 가능성 입증
  • 모셔널 (Motional, 현대자동차 & 앱티브 합작사)
    • 미국에서 우버 & 리프트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택시 테스트
  • 국내 사례: 서울, 세종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
    • 서울 마포구 & 세종시에서 일부 지역에 한해 시범 서비스 운영 중

자율주행 택시 & 대리 서비스의 UX 과제

  • 신뢰할 수 있는 주행 정보 제공
    • 사용자가 차량의 의사결정(경로 변경, 속도 조절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투명한 UI 제공
    • 예: "앞쪽 신호등이 붉은색이라 감속합니다"
  • 긴급 대응 시스템 필요
    • 고객이 탑승 중 위급 상황에서 차량을 즉시 정지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UX 설계
    • 예: 비상 정지 버튼, 고객센터 즉시 연결 기능
  • 포용적 디자인 고려
    • 교통약자(휠체어 이용자, 노약자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제공
    • 음성 명령, 큰 글씨 UI, 간편한 결제 방식 적용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택시와 대리운전 서비스도 기존의 형태에서 완전히 새로운 UX로 변화할 것입니다.
택시는 운전사가 없는 완전 무인 로보택시 형태로 전환 ! 대리운전은 AI가 운전하는 원격 조종 방식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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