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86. 기획자라면 꼭 알아야 할 용어 10가지 (PM/UX 용어편)

U.X Um 2025. 4. 11. 21:01

기획자는 말로 일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실무에서 자주 쓰는 용어들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와도 자연스럽게 협업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 기획자부터 3년 차까지, 실무에서 반드시 마주치는 용어 10개를 정리해본다.

 

1. MVP (Minimum Viable Product)

가장 핵심적인 기능만 담은 ‘최소 기능 제품’
  • 시장 반응 확인용으로 빠르게 출시하는 목적
  • “이걸 써보고 사용자가 진짜 원하나?”를 테스트
  • 완성보다 빠른 시도와 개선이 핵심

2. A/B Test

두 가지 버전을 비교하여 더 나은 결과를 확인하는 실험 방식
  • 주로 버튼 색, 문구, 위치 등 UI 요소에 사용
  • 클릭률, 전환율 비교를 통해 데이터 기반 개선

3. CTA (Call to Action)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버튼이나 문구
  • 예: “지금 시작하기”, “장바구니 담기”, “무료 체험”
  • 위치, 문구, 타이밍이 전환율에 큰 영향

4. 온보딩 (Onboarding)

사용자에게 서비스 구조와 사용 방법을 알려주는 초기 경험 흐름
  • 초기 진입 이탈률을 줄이기 위한 UX 전략 핵심 구간

5. 백로그 (Backlog)

개발/디자인이 구현해야 할 모든 작업 항목 목록
  • 우선순위 + 스프린트 계획의 기준
  • 보통 Notion, Jira, Trello 등으로 관리

 

6. 페르소나 (Persona)

타겟 사용자를 대표하는 가상의 인물
  • 행동 패턴, 목표, 문제점까지 포함된 사용자 프로필
  • UX 흐름 설계나 기능 우선순위 정할 때 사용

 

7. 와이어프레임 (Wireframe)

기능 위주로 만든 화면 설계 초안
  • 디자인 이전 단계 / 콘텐츠 배치와 흐름 위주
  • Figma, FigJam, Whimsical 등 툴로 제작

 

8. 스프린트 (Sprint)

애자일 팀이 정해진 기간(보통 2~4주) 동안 집중해서 작업하는 단위
  • 목표 기능을 선정하고 → 실행 → 회고까지
  • 일정 조율과 팀 협업에서 핵심

9. 로드맵 (Roadmap)

기능 출시나 프로젝트 진행 순서를 정리한 일정 및 전략 플랜
  • 팀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일할 수 있게 하는 정렬 도구

 

10. 퍼널 (Funnel)

사용자의 행동 흐름을 단계별로 분석한 구조
  • 예: 유입 → 가입 → 탐색 → 결제
  • 이탈 지점 파악 + 전환율 개선 핵심 기준

마무리 요약

 

기획자에게 용어는 그냥 단어가 아니다. 팀의 언어를 이해하고, 문제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도구다. 처음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루에 하나씩 익히다 보면 어느새 회의에서 “이제 무슨 말인지 다 들려요”라는 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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