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83. 스크럼 vs 칸반 vs 워터폴, 차이 정리

U.X Um 2025. 4. 8. 21:10

“우리 팀은 애자일이에요.”
“우린 워터폴 방식인데… 애자일이 더 나은 거 아닌가요?”
“스크럼? 칸반? 다 비슷한 거 아니야?”
 
실무에서 이런 질문 자주 듣는다. 그만큼 스크럼, 칸반, 워터폴은 헷갈리기 쉽고,
잘 구분해두면 팀과 업무 방식 이해도가 확 올라간다.
 
이번 글에서는 PM·기획자가 알아야 할 3가지 대표 개발 방식의 구조, 특징, 장단점을 비교해서 정리해본다.

 
1. 워터폴(Waterfall) – 순차적, 계획 중심 방식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가 하나의 팀으로 묶여 2~4주 단위로 목표 기능을 완성하는 방식 → “스프린트”라는 반복 주기 중심으로 일함.

특징설명
반복 개발정해진 기간(스프린트)마다 결과물 도출
고정된 팀 구성PO, 개발자, 디자이너가 한 팀
정해진 미팅데일리 스탠드업, 회고, 스프린트 리뷰 등
지속적 개선매 반복마다 피드백 반영

 
적합한 경우

  • 스타트업, SaaS 서비스
  • 사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야 하는 팀
  •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조직

2. 칸반(Kanban) – 시각화 중심, 유연한 흐름 관리 방식
업무를 보드 기반(To Do → Doing → Done)으로 관리하며 속도와 흐름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

특징설명
작업 흐름 시각칸반 보드로 업무 상태를 한눈에 파악
WIP 제한동시에 처리하는 작업 수 제한
빠른 피드백업무 단위가 작아 즉각 대응 가능
고정된 기간 없음흐름 중심, 반복 주기 없음

 
적합한 경우

  • 유지보수/운영팀
  • QA, 버그 처리, 고객 요청 대응
  • 작업량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싶은 조직

3. 3가지 방식 비교 요약

항목워터풀스크럼칸반
개발흐름순차적반복적흐름중심
유연성낮음높음매우높음
업무 계획전체 계획 우선스프린트마다 계획작업 흐름 기반
배포방식전체 완료 후매 스프린트마다완료되는 대로
미팅 구조없음정해진 미팅 있음없음 (선택 사항)
시각화문서 중심백로그 중심보드 기반 시각화

 
마무리 요약

  • 워터폴은 계획 중심, 변경에 약하지만 안정적인 결과에 적합
  • 스크럼은 반복적 협업 중심, 기능 개선과 실험에 유리
  • 칸반은 흐름과 유연성 중심, 운영·유지보수 업무에 최적

팀의 성격과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하나를 선택하거나, 혼합해서 쓰는 경우도 많다. 기획자와 PM은 이 차이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방법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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