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은 애자일이에요.”
“우린 워터폴 방식인데… 애자일이 더 나은 거 아닌가요?”
“스크럼? 칸반? 다 비슷한 거 아니야?”
실무에서 이런 질문 자주 듣는다. 그만큼 스크럼, 칸반, 워터폴은 헷갈리기 쉽고,
잘 구분해두면 팀과 업무 방식 이해도가 확 올라간다.
이번 글에서는 PM·기획자가 알아야 할 3가지 대표 개발 방식의 구조, 특징, 장단점을 비교해서 정리해본다.

1. 워터폴(Waterfall) – 순차적, 계획 중심 방식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가 하나의 팀으로 묶여 2~4주 단위로 목표 기능을 완성하는 방식 → “스프린트”라는 반복 주기 중심으로 일함.
특징 | 설명 |
반복 개발 | 정해진 기간(스프린트)마다 결과물 도출 |
고정된 팀 구성 | PO, 개발자, 디자이너가 한 팀 |
정해진 미팅 | 데일리 스탠드업, 회고, 스프린트 리뷰 등 |
지속적 개선 | 매 반복마다 피드백 반영 |
적합한 경우
- 스타트업, SaaS 서비스
- 사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야 하는 팀
-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조직
2. 칸반(Kanban) – 시각화 중심, 유연한 흐름 관리 방식
업무를 보드 기반(To Do → Doing → Done)으로 관리하며 속도와 흐름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
특징 | 설명 |
작업 흐름 시각 | 칸반 보드로 업무 상태를 한눈에 파악 |
WIP 제한 | 동시에 처리하는 작업 수 제한 |
빠른 피드백 | 업무 단위가 작아 즉각 대응 가능 |
고정된 기간 없음 | 흐름 중심, 반복 주기 없음 |
적합한 경우
- 유지보수/운영팀
- QA, 버그 처리, 고객 요청 대응
- 작업량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싶은 조직
3. 3가지 방식 비교 요약
항목 | 워터풀 | 스크럼 | 칸반 |
개발흐름 | 순차적 | 반복적 | 흐름중심 |
유연성 | 낮음 | 높음 | 매우높음 |
업무 계획 | 전체 계획 우선 | 스프린트마다 계획 | 작업 흐름 기반 |
배포방식 | 전체 완료 후 | 매 스프린트마다 | 완료되는 대로 |
미팅 구조 | 없음 | 정해진 미팅 있음 | 없음 (선택 사항) |
시각화 | 문서 중심 | 백로그 중심 | 보드 기반 시각화 |
마무리 요약
- 워터폴은 계획 중심, 변경에 약하지만 안정적인 결과에 적합
- 스크럼은 반복적 협업 중심, 기능 개선과 실험에 유리
- 칸반은 흐름과 유연성 중심, 운영·유지보수 업무에 최적
팀의 성격과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하나를 선택하거나, 혼합해서 쓰는 경우도 많다. 기획자와 PM은 이 차이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방법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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