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UX Writing 시리즈 ❺ 실무에서 자주 쓰는 UX 문구 & 패턴 모음

UX Writing은 결국 실무에서 ‘어떤 문장을 어디에 써야 하는가’가 핵심이다. 이번 편에서는 실제 서비스 기획/설계 시 자주 사용하는 UX 문구들을 기능별로 정리해서 바로 참고할 수 있는 패턴 모음집으로 정리해본다.

 

버튼(Call to Action) 문구 패턴

• 지금 시작하기
• 무료로 체험해보기
• 내 정보 입력
• 다음 단계로 이동
• 팀원 초대하기
• 작업 계속하기
• 변경 내용 저장
• 초안 저장하기
• 제출하기

• 기획 포인트
  • 버튼에는 사용자가 ‘무엇을 하게 될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문장이 들어가야 한다.
  • 가능하면 동사 + 기대 결과 조합으로 구성

에러 메시지 패턴

• 입력하신 이메일 주소가 맞지 않아요
•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해요. 잠시 후 다시 시도해주세요
•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아요
• 해당 항목을 찾을 수 없습니다
• 오류가 발생했어요. 다시 시도해볼까요?

• 기획 포인트
  • 문제 상황을 알려줄 뿐 아니라, 사용자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함께 알려주는 것이 핵심
  • 기술 용어는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스러운 말투 유지

안내 문구 / 시스템 메시지 패턴

• 작업이 완료되었어요
• 파일이 업로드되었습니다
• 설정이 저장되었어요
• 이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 현재 처리 중이에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작성하신 내용이 저장되지 않았어요

• 기획 포인트
  • 상태를 간결하고 정확하게 표현 + 다음 행동이 필요한 경우 같이 안내

Empty 상태 메시지 패턴

• 아직 항목이 없어요. 지금 첫 작업을 시작해보세요
• 등록된 프로젝트가 없습니다. 새 프로젝트를 만들어보세요
• 친구를 초대하면 협업이 더 쉬워져요
• 새로운 알림이 도착하면 이곳에 보여드릴게요
• 데이터가 없습니다. 조건을 바꿔 검색해보세요

• 기획 포인트
  • 단순히 ‘없음’을 말하지 말고, 사용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안내하는 게 핵심
  • CTA 버튼과 연결되면 더욱 효과적

마이크로 카피(짧은 안내 문구) 패턴

• 입력하신 이메일 주소로 로그인하세요
• 비밀번호는 8자 이상이어야 해요
• 공개 설정은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어요
• 자동 저장 중…
• 이 작업은 되돌릴 수 없어요

• 기획 포인트
  • 짧지만 신뢰감을 주는 문장
  • 사용자의 불안을 줄이거나, 행동을 안내하는 역할

마무리 요약

 

UX Writing은 UI 설계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다.

실제 서비스를 설계할 때는 “여기에 어떤 문장을 넣을까?”가 아니라 “사용자에게 지금 어떤 말이 필요한가?”를 고민해야 한다.

이 글에 정리한 문구들은 실무에서 자주 쓰이는 패턴들이며, 브랜드 톤에 맞게 다듬어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