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는 정말 중요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번 스프린트에서 무엇이 잘 됐고, 무엇을 개선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단순히 “잘한 점, 아쉬운 점”을 나열하는 것으로는 팀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어렵다. 효과적인 레트로스펙티브(회고)를 진행하는 방법을 알면, 팀의 협업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 글에서는 레트로스펙티브 회고의 개념과 성공적인 진행 방법, 활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까지 정리해보겠다.

1. 레트로스펙티브(Retrospective)란?
레트로스펙티브는 애자일(Agile) 팀이 스프린트(개발 주기)나 프로젝트가 끝난 후 진행하는 회고 미팅이다. 팀이 잘한 점과 개선할 점을 논의하고, 다음 프로젝트에 반영할 액션 아이템을 도출하는 과정이다.
- 목적 : 프로젝트에서 잘된 점을 강화하고, 문제를 파악 & 해결책을 찾고, 팀이 지속적으로 개선 &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 애자일 원칙 중 하나 : 정기적으로 팀의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더 효과적으로 만들 방법을 찾는다.
2. 레트로스펙티브를 왜 해야 할까? (효과적인 회고의 필요성)
- 잘못된 회고 방식
- 이번 프로젝트 어땠어요? → 감정적 피드백만 나옴
- 이번엔 좀 힘들었어요. → 문제는 있지만 해결책이 없음
- 다음엔 더 잘해봅시다! → 실질적인 액션 없이 끝
- 올바른 회고 방식
-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의
- 구체적인 개선 방안과 액션 아이템 도출
- 반복적으로 실행하여 지속적인 성장 유도
- 회고를 하지 않으면 발생하는 문제:
- 같은 실수를 반복함
- 팀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불만 증가
-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하지 못함
레트로스펙티브는 팀의 지속적인 성장과 협업 효율성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다.
3. 레트로스펙티브 진행 단계 (효율적인 회고 프로세스)
1) 환경 세팅 (분위기 조성하기)
- 심리적 안전감(Safety) 조성 → 이 자리에서는 솔직하게 이야기해도 괜찮다.
- 비난이 아니라 팀의 성장을 위한 회고임을 강조
2)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의 시작
-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KPI, 데이터, 사용자 피드백”을 리뷰
- 감정적인 논의가 아닌, 팩트 기반으로 회고 진행
3) 피드백 수집 & 공유
- “잘된 점, 개선할 점”을 팀원들에게 자유롭게 적도록 함
- Notion, Miro, FigJam 등 협업툴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정리
4) 액션 아이템 도출
- 단순한 의견 교환이 아니라 “구체적인 해결책 & 실행 계획”을 수립
- 예시 : “다음 스프린트에서는 코드 리뷰 시간을 30분씩 확보하기”
5) 실행 & 피드백 반영
- 도출된 액션 아이템을 실제 프로젝트에 반영
- 다음 회고에서 실행 결과를 체크 → “지속적인 개선”
Tip :
회고를 자주 하지만 반영이 안 되면 의미가 없음!
회고 후, 실제 변화가 일어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
4. 효과적인 회고를 위한 프레임워크 4가지
1) Start, Stop, Continue 프레임워크
- Start(시작해야 할 것) : 앞으로 추가해야 할 개선점
- Stop(중단해야 할 것) : 비효율적이거나 문제가 있는 것
- Continue(계속할 것) : 효과적인 프로세스 & 유지할 점
예시:
Start : 디자인 & 개발팀 간 사전 공유 미팅 도입
Stop : 불필요한 긴 회의
Continue : 매일 15분 스크럼 유지
2) 4L 프레임워크 (Liked, Learned, Lacked, Longed for)
- Liked(좋았던 점)
- Learned(새롭게 배운 점)
- Lacked(부족했던 점)
- Longed for(개선하고 싶은 점)
3) Mad, Sad, Glad 프레임워크
- Mad(화났던 점): 힘들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
- Sad(아쉬운 점): 기대에 못 미친 부분
- Glad(기뻤던 점): 성과가 좋았던 부분
4) Sailboat 프레임워크 (Miro 활용 추천)
- 바람(Wind) :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 것
- 닻(Anchor) : 속도를 늦춘 장애물
- 암초(Risk) : 앞으로 닥칠 위험 요소
- 목표(Shore): 우리가 가야 할 방향
5. 레트로스펙티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팁
1) 비난 대신 해결책을 중심으로 논의하자
“누가 잘못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에 초점
2) 객관적인 데이터를 활용하자
단순 감정적 피드백이 아니라 KPI, 프로젝트 일정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고
3) 피드백을 기록하고 실행까지 관리하자
Notion, Jira, Confluence 등에 회고 내용을 정리하여 추적 가능하도록 관리
4) 심리적 안전감을 보장하자
회고 미팅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
5) 회고 후 실행이 중요하다
액션 아이템이 실행되지 않으면 회고 자체가 의미 없음
다음 스프린트에서 개선점이 실제 반영되었는지 점검
레트로스펙티브를 통해 팀이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자!
레트로스펙티브의 핵심은?
→ 잘된 점을 강화하고, 개선할 점을 실행으로 연결하는 것!
→ 단순한 회고가 아니라, 팀이 성장하는 문화로 정착해야 한다.
→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루자!
지금부터 효과적인 레트로스펙티브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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